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수상작
“부품이 없어 정비를 못 한다”는 말은 더 이상 옛말입니다. 국방부는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군 장비의 유지·보수 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가 있습니다.
왜 이런 대회가 만들어졌을까?
군에서 장비 고장 시 부품 수급은 늘 문제였어요. 외산 부품은 오래 걸리고, 단종되면 대체도 어려워요. 하지만 3D프린팅이 들어오면서 필요한 부품을 직접 만들어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어요. 국방부는 이 기술을 더 잘 쓰기 위해 현장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대회를 시작했죠.
주목할 수상작은?
제4회 대회에선 군 실무자가 직접 만든 기술이 다수 수상했어요.
- 폭탄 투하 드론 설계 - 실제 FPV 드론에 60mm 박격포탄을 장착해 전투실험까지 진행.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성 확인됨.
- KAAV 장갑차 수리 도구 - 기존엔 검사 어려웠던 부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JIG(지그) 도구 개발.
- F-35A 조종석 보호 커버 - 값비싼 전투기의 민감한 부품을 보호하기 위한 정밀 제작 사례.
- 북한 화학탄 모형 제작 - 훈련용 모형을 만들어 실제 상황처럼 훈련 가능.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실전 적용 사례.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2024년 한 해 동안 군은 3D프린팅으로 5만 6천 개 넘는 부품을 직접 제작해 약 45억 원을 절감했어요. 단지 대회에서 그치지 않고, 기술이 실제 부대 정비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거예요.
일반인은 이걸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025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3D프린팅 & 국방산업 전시회에서 실제 수상작을 볼 수 있어요. 무료이며, 일반인도 누구나 관람 가능해요. 대회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3D 기술 제품이 전시됩니다.
단순 전시를 넘어서
이 대회의 가치는 단순히 “누가 잘 만들었나”가 아니에요. 이 기술이 군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나아가 민간에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구조용 드론, 지그 제작 기술은 민간 제조업, 소방, 경찰 등으로도 충분히 확장 가능하죠.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수상작은 “기술이 현장을 바꾼다”는 말을 증명해준 사례입니다. 정부 보도자료를 넘어서, 실제 기술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싶다면 꼭 주목해보세요.
제4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전시회, 수상작 보러 갈까?
제4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전시회“일반인도 갈 수 있나요?”, “군 관련 기술 전시회라는데 뭘 볼 수 있죠?”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국방부가 주최하는 제4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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