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전 세계가 주목! K-조선, 수소 바다길 연다

반응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왜 뉴스에 나왔을까?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조선 드림팀'의 출범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이라는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수소경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조감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조감도(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수소를 영하 253℃로 냉각시켜 액체 상태로 만들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 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박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K-조선 드림팀의 기술 전략

이번 추진단은 조선 3사, 대학, 연구소 등 101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43개 과제를 진행 중이며, 이는 단일 프로젝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산업부는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555억원을 투입하며, 실증 선박 건조와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집중 지원합니다.

 

핵심 기술은 초저온 저장탱크 기술과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입니다. 액화수소는 LNG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저장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진공 단열 시스템 등의 기술이 필수입니다. 또 수소 증발가스를 재활용하여 추진하는 연료전지 기반 시스템은 환경 친화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실증 선박 건조 계획과 향후 전망

K-조선 드림팀은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2,000m³급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입니다. 이 선박은 길이 92.8m, 폭 17.6m, 높이 9.9m의 재원을 갖추고 있으며, 140톤의 액화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상업화 이전의 테스트 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후 2030년까지 4만m³, 2040년에는 16만m³ 규모의 상용 선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 확보가 병행됩니다. 정부는 법과 제도의 정비도 예고하며, 한국형 수소 운반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글로벌 수소 수요는 향후 20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은 그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한국이 초기 시장을 선점할 경우, 조선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넘어 수소 산업 전반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맺음말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수소경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K-조선이 주도하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국내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조선과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美 해군성 한화오션 방문 협력, 왜 한국 조선소를 택했나?

美 해군성 한화오션 방문 협력, 단순 방문일까 전략 동맹일까?최근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국 조선소인 한화오션을 직접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기업 방문처

dnpq.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