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 K2전차 4차양산 및 LAMD 전력화 추진

2024년 10월 28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국방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 군사 방어력을 한층 강화할 여러 방위 사업이 심의 및 승인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K2전차의 국산 변속기 도입부터 적 해상 위협에 대응할 공대함유도탄 개발까지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이는 자주국방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짐을 의미합니다.

 

▲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10월 28일 개최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요

방위사업청은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목표로 다방면의 방위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여러 국방 사업의 추진 방향을 확정 짓는 자리로, 군사 전문가뿐만 아니라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다룬 주요 안건들은 대한민국의 방어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자주국방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전자전기(Block-I) 사업

전자전기 사업은 군사 작전에서 적의 위협신호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적의 통신체계를 교란하는 전자전 장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연구개발 주체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 업체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되었습니다.

 

이는 민간의 기술력을 활용해 전자전 수행 능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전자전기 도입을 통해 공중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대함유도탄-Ⅱ 사업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F-21 전투기에 장착될 유도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적의 해상 위협에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확보하려는 사업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본 전략에 따라, 향후 KF-21 전투기와의 패키지 수출도 기대할 수 있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

고도화된 적 탄도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PAC-3 개량형 유도탄을 추가 확보하여 수도권과 중요시설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기존보다 향상된 탄도탄 요격 능력을 통해, 국가 안보의 주요 거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것입니다.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사업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은 적의 장사정포로부터 국가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본계획에 따라, 조기 전력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체계가 완성되면, 대한민국은 장사정포 공격으로부터 주요 거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되어, 안보의 확실한 방패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K2전차 4차 양산 사업

K2전차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전차로, 기동성, 화력, 방어력이 모두 강화된 전차입니다.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4차 양산에 국산 변속기를 적용하는 안건이 승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K2전차의 파워팩(엔진과 변속기) 국산화가 완성됩니다. 국산 부품 도입은 전차 유지보수와 후속군수지원의 원활함을 보장하며, 향후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방위산업 발전의 의미와 향후 과제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발전과 자주국방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각 사업은 국방력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며, 향후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국제 방위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방사청은 다양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국내 기술력의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16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155mm 사거리연장탄과 KF-21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