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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고백서: 지금 확인하지 않으면 사고는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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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발간한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경영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란 무엇인가?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고를 심층 분석하여 작성된 사례 모음집입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다루며, 중소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대재해 사고백서

 

두 번째 사고백서의 주요 내용

위험성평가의 중요성

백서에 따르면, 위험성평가를 소홀히 하거나 형식적으로 진행한 결과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 건설 현장에서 구조 변경 시 위험 요인을 검토하지 않아 발생한 붕괴 사고는 위험성평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례는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 붕괴1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 붕괴2
▲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 붕괴(2명사망·4명부상, 고용노동부)

50인 미만 기업을 위한 성공 사례

백서에는 사고 이후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한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한 제조업체는 직원들과 매일 작업 전 점검(TBM)을 통해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직원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며 사고율도 크게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작은 노력의 연속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대재해 사고백서 사례

  1.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바닥 붕괴로 인한 깔림 (사망 2명, 부상 4명)
  2.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다이캐스팅 기계 청소 중 기계에 끼임 (사망 1명)
  3. 가전제품 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이동 중인 지게차에 부딪힘 (사망 1명)
  4. 선박수리 조선소에서 선박 내 안전난간 보수작업 중 추락 (사망 1명)
  5. 강관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지게차 위 자재(4.2t)에 끼임 (사망 1명)
  6.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에서 철근절단기 사용 중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망 1명)
  7. 포장재 제조공장에서 골게이터 기계에 윤활유 주입 중 옷이 감기면서 끼임 (사망 1명)
  8. 강관비계 설치현장에서 비계 설치작업 중 약 6m 아래 철골 단부로 추락 (사망 1명)
  9. 음식점업에서 법률 확대 시행에 따른 의무 이행 방법 소개
  10. 섬유염색공장에서 지게차 포크에 탑승하여 건물 지붕으로 올라가다 추락 등 (사망 사례 3건)
  11. 돼지사육농장에서 분뇨 집수정 내부에서 황화수소에 중독 (사망 사례 3건)
  12. 폐기물처리공장에서 폐유저장탱크 배관 용접 작업 중 폭발 (사망 사례 2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모든 기업과 근로자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험성평가 강화: 주기적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즉각 개선 조치를 실행합니다.
  • 교육과 소통: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킵니다.
  • 작업계획 준수: 작업 전 계획서를 작성하고, 철저히 이를 준수합니다.
  • 협력과 공유: 동종 업계와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모범 사례를 학습합니다.

재해 없는 미래를 위하여

중대재해는 우연히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듭니다.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그 길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사고 예방의 주체가 되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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