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전쟁과 사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신간 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중세의 전쟁과 사회』를 연구 발간하여,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공개했습니다. 이 책은 8세기 카롤루스 제국부터 13세기 프랑스 왕국과 독일 왕국의 형성까지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세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군사적 발전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현대 군사 전략과의 연관성을 탐구합니다.

 

 

중세의 전쟁과 사회

 

 

주요 역사적 사건 및 군사 전략

책에서는 군주-신하 관계, 기병의 군사적 유용성, 신종선서, 보병의 창술, 기사 계급과 기사도, 금전 관계와 용병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중세의 전쟁과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또한, 각 사건이 당시 사회와 군사 전략에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현대 민군 관계와 군사전문직업주의의 기원

저자 남보람 선임연구원은 중세의 제국과 왕국이 무력을 운용하며 군사적 유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키워가는 과정을 현대의 군사전문직업주의와 연결시킵니다. 충성, 명예, 신의와 같은 정신적 요소의 중세적 기원을 탐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날 민군 관계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중세 전투 사례

이 책은 리아데 전투, 레히펠트 전투, 카노사의 굴욕, 작센 반란전, 부빈 전투, 프리드리히 1세의 이탈리아 침공, 레냐노 전투, 스털링 브리지 전투, 쿠르트레 전투, 모르가르텐 전투 등의 전투 사례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장병들에게 전투 감각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 전투의 전략적 요소와 전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 군사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맺음말

『중세의 전쟁과 사회』는 중세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대 민군 관계와 군사전문직업주의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군 정책부서의 업무 담당자, 정훈교육 관계자, 지휘관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중세와 현대를 잇는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