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주택 건설, 아파트 공급이 늘었을까?
“요즘 왜 이렇게 청약할 데가 없지?” 또는 “아파트 많이 짓는다고 했는데 실제론 어떤가?” 이런 의문이 드셨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릴 2025년 3월 주택 건설 통계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인포그래픽과 함께, 숫자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의미까지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2025년 3월 주택 건설 통계
아래 이미지는 이번 달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수치를 지역별로 정리한 공식 인포그래픽입니다.
인허가: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 얼마나 나왔을까?
3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31,033호의 주택 인허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은 14,966호로 전년보다 130.5%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인허가는 말 그대로 "짓겠다는 허가"일 뿐 실제로 짓기 시작한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착공: 실제 공사가 시작된 곳은 얼마나 있을까?
인허가가 늘었다고 해서 모두 공사에 들어간 건 아니에요. 착공 수치를 보면 13,774호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인허가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경기는 전년보다 착공이 590% 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방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분양: 실수요자 입장에서 중요한 ‘청약 기회’는?
3월 분양 승인 물량은 8,646호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거예요. 서울은 0건이었고, 수도권 전체도 전년에 비해 70% 이상 줄었습니다. 이는 곧 실제 청약 가능한 아파트가 크게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준공: 이제 막 지어져 입주 가능한 아파트는?
3월 준공된 주택은 26,124호였습니다. 수도권은 증가했지만 지방은 66% 이상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17%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방 거주자라면 새 아파트 입주 기회가 많이 줄었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 인허가: 2021년 11.2만 → 2025년 6.6만 (감소)
- 착공: 2021년 8.4만 → 2025년 3.4만 (감소)
- 분양: 2021년 7.2만 → 2025년 2.1만 (감소)
- 준공: 2021년 9.4만 → 2025년 10.4만 (상승)
인허가와 착공, 분양은 모두 줄었지만 준공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는 과거에 허가됐던 사업들이 이제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수요자와 청약 대기자에게 중요한 해석
만약 여러분이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은 기회가 많지 않은 시기입니다. 분양 물량이 적어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고, 향후 발표될 수도권 분양 일정에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전세 수요자라면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 시기에 따른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까?
2025년 3월 주택 건설 통계를 보면 정부의 공급 정책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분양과 실제 공급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시장을 잘 읽고, 지역별 격차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향후 발표될 분기별 공급 계획과 민간 분양 일정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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