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TACAN 도입! 해군 작전 안정성 극대화, 무엇이 달라졌나?

방위사업청은 외국산 의존에서 벗어나 한국 해군의 핵심 장비인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를 최초로 국산화 도입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해군의 해상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기술 독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TACAN은 어떤 장비인지, 그리고 국산화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TACAN이란? 왜 중요한가?

TACAN(전술항법장비)은 함정과 해상작전헬기 간 방위,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항법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헬기는 함정으로부터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착륙하거나 효율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이미지: 아래 이미지는 함정에 설치된 TACAN 장비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 안테나: 항공기에 신호를 전송해 방위와 거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 원격제어감시기: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합니다.
• 주장비: 항법 데이터를 처리하고 송수신을 담당합니다.

▲ 함정에 설치된 국산 TACAN 장비 구성 및 운용 모습(자료: 방위사업청)

국산화, 무엇이 달라졌나?

기존 외국산 TACAN 장비는 부품 단종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웠고 고장 시 복구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국산화된 TACA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가집니다.

• 부품 수급 문제 해결: 국내에서 부품을 생산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 비용 절감: 외국산 장비 대비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대폭 절감됩니다.
• 기술 지원 향상: 국산 기술진이 직접 지원하여 복구 시간 단축과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해군 전력의 획기적 강화

국산 TACAN 도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닙니다. 기술 독립을 통해 해군의 자주국방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향후 해상작전헬기의 정확한 항법 정보 제공으로 작전 성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국산 방위산업의 발전과 함께 외화 절감 효과도 큰 성과로 꼽힙니다.

 

이번 국산 함정용 TACAN 도입은 해군 전력 강화와 기술 자립을 동시에 이룬 혁신적인 성과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산 TACAN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해군의 미래 전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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