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점점 늘어나면서 화재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과연 안전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전기차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기차 화재를 막기 위해 세계 최초 배터리 안전 평가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TS의 대응, 그리고 운전자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화재, 왜 발생할까?
TS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기차 화재를 조사한 결과, 총 156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인 85건이 고전압 배터리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나머지는 차량 부품 고장이나 외부 요인이었습니다.
전기차 화재 주요 원인
- 충전 중 배터리 과열
- 주행 중 배터리 이상 작동
- 충돌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
화재 발생 시기는 주차 중과 충전 중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차량이 멈춰 있어도 내부 전기장치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배터리 보호기능 평가 기술 도입
TS는 전기차 배터리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BMS 보호기능 평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BMS는 배터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신고하며, 정보를 저장해 이후 분석이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BMS 보호기능 평가 항목
- 배터리 상태 상시 감시
- 이상 감지 시 자동 신고
- 문제 발생 시 정보 저장
배터리 사전인증제 도입
이전에는 자동차 회사가 배터리 안전성을 스스로 인증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사전인증제가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 안전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배터리 사전인증제 주요 내용
- 배터리 용량, 전압, 제조사 등 정보 공개
- 식별번호를 차량 등록원부에 표기
- 성능, 수명, 잔존가치까지 이력 관리
운전자가 알아야 할 실생활 안전수칙
-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주차하지 않기
- 과도한 급속 충전 자제하기
- 경고등이 켜질 경우 바로 점검받기
- 비정품 충전기 사용 금지
더 알아보기: 관련 자료와 링크
전기차의 미래는 안전에서 시작됩니다
전기차는 친환경 미래의 핵심이지만, 안전 문제가 해결되어야 비로소 모두가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안전 평가기술을 개발해 그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운전자도 올바른 습관과 정보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글이 전기차를 더 안전하게 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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