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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주차장, 10초 만에 불길 번진다! 생존법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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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차장 곳곳에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전기차 주차장의 안전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진압이 어렵고,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 실내 공영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조사한 결과,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민간인이 대피하는 데 부적합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거나, 주차면끼리 너무 인접해 있어 화재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화재, 안전한 주차법: 지하 주차장 화재 위험! 전기차 주차할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안전 수칙

 

즉, 현재 전기차 주차공간이 안전하지 않으며,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를 주차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전기차 주차장,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요?

1. 전기차 화재, 일반 차량과 다릅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과열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폭발적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기름이 연료이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료탱크가 폭발할 수 있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자체가 불을 뿜으며 주변 차량까지 태울 위험이 높습니다.

 

2. 전기차 충전소, 화재 대비가 미흡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전기차 충전소와 전용 주차구역이 대부분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분 지상 설치 지하 B2F 이상 지하 B3F 이하 전체
주차장 수 11 (36.7%) 13 (43.3%) 6 (20%) 30 (100%)

 

이처럼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연기가 차고 진압이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3. 전기차 주차면 간격이 부족합니다

전기차 화재 시 발생하는 제트 화염이 주변 차량까지 불길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사된 주차장 중 94.3%가 이격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차량 간 화재가 쉽게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구분 이격거리 있음 이격거리 없음 전체
주차면 수 48 (5.7%) 787 (94.3%) 835 (100%)

전기차 이용자가 알아야 할 필수 안전 수칙

  • 전기차는 가능하면 지상 주차하기 (지하 3층 이하 X)
  • 충전 중 불꽃, 스파크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 충전소 주변에 차량이 너무 밀집해 있다면 다른 곳 이용하기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위해

전기차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하지만, 화재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안전한 주차 공간 선택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도 보다 철저한 화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 [119리서치] 전기자동차 화재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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