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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소화기로 안 된다? 진짜 대처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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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환경을 지키는 미래형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한 가지 큰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화재 발생 시 대처의 어려움입니다. 일반 차량 화재와는 달리, 전기차의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엄청난 열을 발산하며 ‘열폭주’를 일으켜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김천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한 대처법을 습득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기차 화재 훈련전기차 화재 훈련
▲ 전기차 화재 훈련

 

전기차 화재, 왜 대처가 어려울까?

전기차 화재는 전통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자체가 고온에 의해 폭발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철저한 대처법 습득은 운전자와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훈련 개요와 참여 인원

TS 본사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 및 김천소방서 대원 등 약 400명이 참여했습니다. 민방위대원과 소방 대원들이 함께 한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훈련의 구체적인 진행 단계

훈련은 실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화재 통보: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경보를 울려 초기 대응 시작
  • 대피: 건물 내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절차 실습
  • 초기 진압: 소화전과 질식소화포를 사용하여 초동 진압
  • 소방서 연계 화재 진화: 김천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상향식 살수장치 등을 사용한 화재 진화

이번 훈련의 효과와 앞으로의 계획

이번 훈련을 통해 TS 직원들은 실제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소화기와 진압 장비의 적절한 사용 방법을 익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했습니다. TS와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전기차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화재 시 개인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는 다르게 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이 어렵고 폭발 위험이 큽니다. 전기차 운전자와 주변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다음의 주의사항을 꼭 숙지해야 합니다.

  • 화재 발생 시 즉시 대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히 차에서 내려 안전한 거리(최소 15미터 이상)로 대피해야 합니다. 화재가 급속히 번질 수 있어 최대한 멀리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불길 진화 시 물 사용 금지: 전기차 배터리는 물에 닿을 경우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대신 소화기나 질식소화포가 있다면 그걸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세요.
  • 신속한 신고: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으세요.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다르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재발 방지 주의: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특성상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을 완전히 통제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충전 중 화재 예방: 충전 중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충전 시 차량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도록 관리하세요.

이러한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전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화재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수입니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와 민방위가 협력하여 전기차 화재의 실질적인 위험을 체감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TS와 소방서의 다양한 안전 훈련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전기차 운전자들도 이러한 화재 대비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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