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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장단가·표준품셈 2025, 공사비 절감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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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의 공사비 산정 기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현실적이고 정확한 비용 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항목 추가와 작업 난이도에 따른 세분화된 보정 기준이 특징입니다.

 

 

공사비원가관리센터

 

표준시장단가 개정사항

표준시장단가는 100억 원 이상의 대형 공사에 적용되는 공사비 산정 기준으로, 이번 개정에서는 총 1,832개의 항목이 변경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전월 대비 2.2%)이 반영되었으며, 철근 조립,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종의 조사 대상을 315개에서 500개로 확대하여 보다 정확한 기준을 제공합니다.

 

표준시장단가는 건설공사의 시장 거래가격을 기반으로 산정된 공사비 기준입니다. 주로 대규모 공사(100억 원 이상)에 적용되며, 현실적인 시장 가격과 물가 변동을 반영해 공사비를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철근 조립 공정에서 시장 가격 변화가 반영된 공사비를 산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표준품셈의 주요 변경점

표준품셈은 단위 작업당 필요한 인력, 장비, 재료를 수치화한 자료입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1,438개 항목 중 357개가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3D 머신컨트롤 도저와 충돌방지 장치, 저층 모듈러 공법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현장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단위 작업(예: 철근 조립, 콘크리트 타설)별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수치화한 자료입니다. 이는 작업 효율성과 필요한 공사비를 산정하는 데 활용되며, 중소규모 공사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공사비 보정 기준, 현장에 맞춘 세분화

작업 환경과 난이도에 따라 공사비를 보정할 수 있는 기준이 추가되었습니다. 공종별 및 공통 보정 기준을 신설하여 다양한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 공종별 보정 기준: 철근 조립, 콘크리트 타설 등 각 공종별 작업 난이도 반영.
  • 공통 보정 기준: 협소한 도심지나 특수한 지형의 공사 조건을 고려한 비용 가산.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극 반영된 표준품셈은 현장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3D 머신컨트롤 도저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저층 모듈러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3D 머신컨트롤 도저는 GPS, 센서, 유압장치를 활용해 작업자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장비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작업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건설현장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예시

 

이 이미지는 3D 머신컨트롤 도저와 같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사용 사례를 보여줍니다.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공종별 보정기준 마련 예시

 

공종별 보정기준은 작업 난이도를 반영해 현실적인 공사비를 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협소한 공간에서의 철근 조립 작업도 반영됩니다.

공통 보정기준 마련 예시

공통 보정기준 마련 예시

 

도심지의 협소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작업 지연과 같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한 공통 보정기준입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자료 확인 및 활용

더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공하는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앞으로의 방향

2025년 개정된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은 건설업계의 현실적인 공사비 산정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공하는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스마트 건설기술의 도입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이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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