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K, 세계 최초 불타지 않는 ESS로 친환경 선박 시장 혁신

최근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가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ESS’를 개발함으로써 선박 에너지 저장 장치의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전 세계 친환경 해양 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친환경 해양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양사의 전략적 목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화-SK 협력의 혁신적 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2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ESS(에너지 저장 장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액침냉각 ESS'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배터리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액침냉각 ESS 소개

 

또한, 이 기술은 노르셰베리타스(DNV)와 한국선급(KR)에서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한화의 20년 연구개발 노하우와 SK의 소재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액침냉각 ESS의 주요 특징

액침냉각 ESS는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를 채워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기존의 공랭식 또는 수냉식 시스템과 달리, 내부를 완전히 냉각 플루이드로 채워 외부 먼지와 염분 등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합니다.

 

특히, 이 기술은 배터리 셀 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셀로의 전파를 막아 전체 시스템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이는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때 ESS의 안전성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미래 전망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에는 약 76억 달러, 즉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추세에 따라 한화와 SK는 친환경 선박용 ESS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계획입니다.

 

이들의 기술력과 제품은 친환경 해양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Lk_3cEeuUJU?si=XF4hdPbuPln-RlvW

▲ 한화·SK, ‘불타지 않는 ESS’ 세계 최초 개발

맺음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의 협력은 그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합니다.

 

ESS 기술의 안전성 혁신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해양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의 기술력은 전 세계 해양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한화와 SK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향후 이들이 이룩할 성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