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관제레이더(PAR)를 공군 비행단에 전력화하여 비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성과는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항공기 운항 관리와 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항공관제레이더(PAR) 개발 배경과 필요성
기존 항공관제레이더(PAR)는 국외에서 구매한 장비로, 30년 이상 사용되어 노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신형 항공관제레이더를 개발하여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신형 장비 도입의 필요성은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높이고,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더 정밀한 착륙관제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항공관제레이더(PAR)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은 2012년부터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에 항공관제레이더(PAR)를 개발 완료했습니다. 이후 2022년 최초 양산 전력화와 2024년 후속 양산 전력화를 통해 공군 비행단의 노후화된 기존 장비를 모두 신형 장비로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신형 항공관제레이더(PAR)의 특징과 장점
신형 항공관제레이더(PAR)는 AESA 방식을 채택하여 운용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기존의 단일 고출력 송신기를 사용하는 PESA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저출력 반도체 송·수신 모듈을 이용하는 AESA 방식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부품 단위로 고장을 진단하고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어 정비 분야의 자동화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항공기 운항 안전성 향상 효과
신형 항공관제레이더(PAR)는 항공기의 착륙 시 약 40Km 거리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정밀하게 착륙을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비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악기상 시에도 안전한 착륙을 지원함으로써, 조종사의 부담을 줄이고 비행의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방위산업 역량 강화 및 향후 계획
이번 전력화는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국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산수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윤창문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공군 비행단에 대한 항공관제레이더(PAR)의 성공적인 전력화로 항공관제분야의 국내 기술력 확보와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방위산업 역량 강화와 방산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국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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