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 새로운 길! 병무청이 취미와 적성을 살려 군 복무할 수 있는 특기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2023년에는 12개 특기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되며, 78.9%의 지원자가 선택한 새로운 군 복무 분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다.
적성·취미 살려, 군복무도 ‘내 길’
병무청이 군 전투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적성과 취미를 살려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전문특기병을 확대하고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전문특기병 신설
병무청은 올해부터 육군과 공군에 전문기술 분야의 특기병을 신설했다.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은 무기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특기이고, 육군 사이버작전병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특기다.
구 분 | 2022년 | 2023년 |
전술통신장비운용/정비 | 75.7 | 86.4(10.7%p↑) |
이동통신장비운용/정비 | 72.8 | 83.1(10.3%p↑) |
이를 통해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은 군 복무를 개인의 적성과 군 특기를 연계하여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군은 적재적소에 우수인재를 배치하여 전투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 완화
병무청은 작년부터 관심과 취미가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특기를 선택하여 복무할 수 있도록 모집병의 지원자격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육군 조리병의 경우 조리 분야 전공자, 자격·면허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23년 3월 입영자부터는 요리에 관심과 취미만 있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조리병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장벽이 특히 높았던 정보통신분야의 전술통신장비운용/정비와 이동통신장비운용/정비 역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춤으로써 해당 특기의 지원율은 각각 10%p 이상 높아졌다.
이처럼 조리병 등 12개 특기의 지원자격 완화를 통해 해당 특기 지원자 전체 11,527명의 78.9%에 달하는 인원(9,100명)이 관련 분야 전공 또는 자격·면허없이 적성과 취미를 살려 지원할 수 있었다.
군별 | 신 설 | 시행시기(입영월) | 모집 인원(명) |
육군 | 사이버작전병 | 2024. 2월부터~ | 66명 |
해군 | AI개발병 | 2023. 9월부터~ | 1명 * 2024년 소요없음 |
공군 | 무인항공기운용병 | 2024. 1월부터~ | 44명 |
앞으로의 계획
병무청은 앞으로도 국방부 및 각 군과 협의하여 ‘누구나’ 지원 가능한 특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특기를 신설하여 청년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로의 협력을 통해 군 복무는 더욱 의미 있는 경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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