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힐스테이트 센텀 하늘을 짓다

"부산에 이렇게 큰 아파트 단지가 새로 생긴다고?" 최근 재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소식입니다. 바로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함께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는 뉴스죠. 이건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 조감도 주간 이미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어떤 곳인가요?

이 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오래된 주거 지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일입니다. 총 면적은 축구장 30개 이상 크기인 약 21만㎡이고, 아파트는 무려 2,803세대나 들어설 예정이에요. 건물은 최고 45층까지 올라가고, 단지만 해도 14개 동입니다.

총 공사비는 1조 4,447억 원.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를 맡아 함께 짓습니다.

단지 이름은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

듣기만 해도 고급스러운 이 이름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에요. ‘센텀’은 부산에서도 가장 발전된 지역 중 하나고, ‘스카이’는 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 아파트를 뜻하죠. 모든 세대에서 바다, 강, 산을 볼 수 있는 뷰가 강점이에요.

특징은요?

• 모든 집이 탁 트인 3면 개방 구조
•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설계
• 건물 꼭대기 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서요
• 루프탑 라운지, 스카이라운지 같은 고급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됩니다

▲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 야경 조감도

이곳, 실거주도 괜찮을까? 투자처로도 좋을까?

연산동은 부산 지하철 1호선, 3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입니다. 주변에 학군, 관공서, 병원, 상권이 모여 있어 실거주 만족도도 높고, 최근에는 개발 호재로 투자 수요도 늘고 있는 지역이죠. 특히 이번 단지는 고층 조망 특화로 설계되어 고급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는 어느 정도일까? 입주는 언제?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신축 단지 기준으로 예상해 보면 평당 3,500~4,000만 원 선이 유력합니다. 고층 조망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하겠죠.

정비사업의 일반적인 일정으로 볼 때 2025년 하반기 착공 → 2029년 입주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단, 이는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전략은 무엇일까?

현대건설은 지난해 6조 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고, 이번 연산5구역으로 2025년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개포, 압구정, 성수 등 핵심 지역에 전담 조직을 꾸려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전략도 눈에 띕니다.

 

특히 1975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한 경험을 살려 ‘압구정 현대’ 브랜드 상표권까지 출원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어떻게 바뀔까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낡은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게 아닙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거문화의 기준을 바꾸는 일이죠. 아름다운 조망, 고급 커뮤니티, 미래형 설계까지, 이제는 단지 하나가 도시의 상징이 되는 시대입니다.

 

재건축, 재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이곳의 분양 일정이나 개발 진행 상황을 잘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