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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단절구간 서화성-원시 뚫린다! 2026년 3월 서울 직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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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이 왜 중간에 끊겨 있을까?” 수도권 서남부에 사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질문입니다. 특히 안산, 시흥, 화성 주민들은 출퇴근 때 매번 환승과 우회 노선에 시달려야 했죠. 국토교통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3월, 서해선 단절구간(서화성~원시)을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노선도

 

왜 단절되어 있었고, 왜 지금 중요한가?

서해선은 대곡~소사~원시선을 따라 경기 북부에서 화성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그러나 원시~서화성 구간은 아직 철도가 연결되지 않아 중간이 끊긴 상태였죠. 이 단절구간만 연결되면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집니다.

신안산선 및 서해선 노선도
▲ 신안산선 및 서해선 노선도 (출처: 국토교통부)

  • 미싱링크 구간(missing link) : 철도노선 중 단절된 구간

2026년 3월, 서울 직행 전철 탄다

신안산선은 총 44.9km로, 여의도부터 안산·화성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신안산선 본 개통은 2026년 12월 예정이지만, 원시~서화성 단절구간만 3월에 먼저 개통됩니다. 이를 통해 시흥시청~여의도까지 환승 없는 40분 내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신호 시스템 개량, 출퇴근 간격 줄인다

현재 소사~원시선은 외국산 신호 장비를 쓰고 있어 시간당 9.25회 열차 운행에 그칩니다. 국토부는 이 구간을 국산 신호 체계로 교체해, 최대 14회까지 운행 가능하도록 개선합니다. 전철 간격이 줄어들고, 연계 노선 간 혼선도 줄어 통근 안정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철도 지하화로 도심까지 환해진다

안산 초지역~중앙역 구간은 현재 지상 고가철도로 도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5.1km 길이로 지하화되며, 교량 아래 방치된 공간이 공원이나 주차장 등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도시 미관은 물론, 시민 보행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단절에서 연결로, 수도권 통근 혁신 시작된다

서해선 단절구간이 연결되고, 신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며, 도심은 지하철화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이번 계획은 수도권 남부 교통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이제 단순한 철도 공사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교통 혁신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 서해선 서화성역에서 홍성역까지 | 한국철도 랜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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