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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군 공기부양정 시뮬레이터 전력화 완료! 실전 같은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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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를 조종하는 파일럿들이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훈련하듯이, 해군도 공기부양정을 조종할 때 고난도 조종 기술과 위기 대응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실제 함정을 띄워서 훈련해야 했고, 비용도 많이 들었으며 비상상황 대응 훈련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공기부양정(LSF-II)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습니다. 단순한 연습 장비가 아니라, 실제 조종하는 것과 같은 감각을 제공하는 최첨단 훈련 시스템입니다.

LSF-II 시뮬레이터, 실제 모습은?

▲ KAI LSF-II 시뮬레이터[출처: KAI]

 

위 사진이 바로 KAI가 해군에 제공한 공기부양정(LSF-II) 시뮬레이터입니다.

실제 공기부양정과 똑같이 움직이며, 파도, 풍속, 조류 등을 정확히 시뮬레이션하여 훈련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3가지 핵심 기능

1. 실전 같은 환경 구현

  • 실제 바다와 동일한 기상 조건 적용 (파도, 강풍, 야간 항해 등)
  • 함운동역학을 적용해 진짜 공기부양정을 조종하는 느낌 제공

2. 위기 상황 시뮬레이션

  • 엔진 고장, 좌초, 악천후 속 항해 훈련 가능
  •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비상 훈련 제공

3. 훈련 비용 절감 및 안전성 강화

  • 실제 함정을 띄우지 않아도 반복 훈련 가능 → 훈련 비용 절감
  • 승조원들이 위험 없이 안전하게 조종 기술 습득 가능
▲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 고속상륙정을 정밀 구현?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비교 체험기

KAI의 미래 시뮬레이터 개발 계획

KAI는 이번 공기부양정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차세대 VR·MR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 AI 기반 자동 분석 시스템 적용
  • VR·A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훈련 환경 구축
  • 공군, 육군까지 확장할 다목적 시뮬레이터 개발 추진

KAI는 이미 전 세계 7개국, 29개 기지에 63개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향후 국내 방산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더 알아보기 (유용한 링크 제공)

맺음말

이번 KAI의 공기부양정 시뮬레이터 개발은 해군 훈련 방식의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조종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산화된 기술을 적용하여 방산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VR·AR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시뮬레이터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KAI의 기술력이 해군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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