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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국방부의 2024년 예비군훈련 계획 및 혁신적인 교육 방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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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비군훈련이 3월 4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는 실전성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훈련 내용을 개편하고, 원격교육과 비상근예비군 제도를 확대하는 등 변화를 추진한다. 또한, 예비군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화훈련과 침대형 숙영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훈련대상별 훈련 기간
▲ 훈련대상별 훈련 기간


2024년 예비군훈련, 실전성 강화·안보의식 고취에 중점

국방부는 3월 4일부터 전국 예비군훈련장에서 280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예비군훈련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예비군들이 전ㆍ평시 작전수행능력을 갖추게 하며 국가방위를 위한 이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의 훈련정보

 

예비군훈련 개편

동원훈련(숙영훈련)은 동원지정된 1~4년차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현역부대 및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간 실시한다.

전방군단은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동원사단의 쌍룡훈련과 연계하여 시행하고, 한ㆍ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군지원단의 동원훈련은 미군 주도로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실시한다.

5~6년차 예비군들 대상으로는 핵ㆍ화생방 위협 대응능력과 관련한 훈련과제를 기본훈련에 반영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랑훈련 등과 연계하여 작계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예비군 대상 안보교육은 정전체제에 대한 이해와 북한의 실상(인권실태)을 반영하였고, 교육진행은 전문강사 및 지휘관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원격교육 도입

코로나 시기에 실시한 원격교육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88% 이상)을 고려하여, 정식 예비군훈련에 원격교육을 최초로 도입, 6년차 예비군의 후반기 작계훈련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작계훈련 내용 중 지역방위작전에 필요한 △후방지역 적 위협, △지역방위작전 수행절차, △핵 및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과목을 구성하였으며, 예비군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휴대폰 및 컴퓨터 등을 활용하여 5~6월 중에 수강할 수 있다.

원격교육의 시행과 평가체계 도입을 통해 훈련받는 예비군들의 편의 제고와 교육의 내실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군 훈련 원격 교육

 

비상근예비군 제도 확대

동원사단 등 동원병력 위주로 편성된 부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비상근예비군 제도는, 2024년에도 확대하여 시행한다.

비상근예비군 제도: 전시 예비역(병~중령까지)주요 직위자를 평시 연 180일까지 소집 및 훈련시켜 전투준비태세 수준 유지를 위한 제도(2014년부터 시행)


예비군훈련 환경 개선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훈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영상모의 사격 및 시가지전투(마일즈장비 활용)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 과학화 사업(전체 40개소)은 2023년까지 23개소(약 57.5%)를 구축하였고, 2024년에는 5개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동원훈련장은 기존의 침상형 숙영시설을 침대형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생활관 6개소, 식당 3개소, 강당 5개소의 훈련지원시설을 신축하여, 예비군들의 훈련 여건도 향상될 것이다.

2022년에 도입한 ‘예비군훈련 소집통지 모바일 송달서비스’는 편의ㆍ접근성 차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97%)되었으며, 2024년에는 ‘예비군 알림톡’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예산은 절감(문자메시지 이용대비 65% 절감)하면서도 예비군에게 안내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도록 할 것이다.

 

훈련유형별 개념

  • 동원훈련 : 예비군 1~4년차 중 동원지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소집부대 또는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 실시하는 훈련
  • 동미참훈련 : 예비군 1~4년차 중 동원지정되지 않았거나, 동원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
  • 기본훈련 : 개인 기본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예비군 5~6년차를 대상으로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하는 훈련
  • 작계훈련 : 지역단위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예비군 5~6년차를 대상으로 전ㆍ후반기 2회(각 6시간) 실시하는 훈련
  • 군단 동시통합훈련 : 군단장 주도로 군단 사령부 및 예ㆍ배속부대가 동원사단 쌍룡훈련, 동원보충대대 전방전개훈련과 통합하여 실시하는 훈련
  • 동원보충대대 전방전개훈련 : 전시 부대창설절차 숙달 및 작계 실효성 검증을 위해 전방지역(전시 작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실시하는 동원훈련

국방부의 노력

국방부는 국가방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예비군이 담당하는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들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4년 예비군훈련은 실전성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국방부의 노력이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원격교육 도입, 비상근예비군 확대, 과학화훈련 등은 예비군들의 훈련 효과와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침대형 숙영시설 도입, 예비군 알림톡 서비스 등은 예비군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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