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95) 썸네일형 리스트형 까막섬, 여수에 이런 섬이? 봄이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무인도 봄기운이 완연한 4월, 해양수산부가 2025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한 곳은 바로 여수의 ‘까막섬’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 섬은 사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고 보면 사진 찍기 좋은 뷰포인트와 청정 바다 속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조용한 여행지를 찾거나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분께, 이 글은 꽤 유용할 거예요. 무인도서 정보제공 까막섬, 이름에 담긴 이야기까막섬은 여수시 돌산읍 앞바다, 가막만 한가운데 떠 있는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여름이면 풀숲이 짙어져 멀리서 볼 때 전체가 새까맣게 보인다고 해서 ‘까막섬’이라 불립니다. 또 섬의 형상이 까마귀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누군가는 이 섬을 두고 ‘자연이 만든 검은 꽃잎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 군소, 바다토끼라 불린 이유? 토끼 닮은 해양생물의 비밀 혹시 바닷속에 토끼처럼 생긴 동물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해양수산부는 2025년 4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군소’를 선정했어요. 군소는 껍데기가 없는 바다 달팽이처럼 생긴 생물인데, 머리에 토끼 귀처럼 생긴 더듬이가 있어 ‘바다토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군소가 어떤 생물인지, 왜 특별한지, 그리고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아주 쉽게 풀어볼게요. 군소 상세정보 군소는 어떤 생물일까?군소는 연체동물 중에서도 복족류라는 종류에 속해요. 우리가 아는 소라나 전복도 같은 무리지만, 군소는 그들과 달리 껍데기가 없어요. 그래서 바닷속 민달팽이처럼 부드러운 몸을 가졌죠. 색깔은 흑갈색이나 연한 보라색이고, 온몸에 하얀 점이 흩어져 있어요. 몸길이는 최대 20cm 정도까지 자라..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 풍차같은 등대 직접 가봤어요! ‘이달의 등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해양수산부가 매달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답고 특별한 등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2025년 4월의 주인공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 일명 풍차등대랍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이 등대는 네덜란드식 풍차 모양을 하고 있어요. 흰 외벽에 파란 지붕, 빨간 날개가 인상적인 이 등대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마치 바닷가에 놓인 동화 속 한 장면 같죠. 목포문화관광 왜 이 등대가 특별할까요?2009년에 설치된 이 풍차등대는 6초 간격으로 초록빛 불빛을 깜빡이며 항해하는 선박을 안전하게 인도해요. 그리고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2022년에는 ‘등대스탬프투어 시즌 3’에서 재미있는 등대로도 선정될 만큼 인기가 많답니다. 낮에는 유럽 느.. 이전 1 2 3 4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