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와 국기연이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5년간 244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임무 모듈과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5년간 244억 투입해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 착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18일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는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5년간 244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임무 모듈과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반 임무 모듈은 유·무인전투기 간 임무 협업과 자율 작전을 위한 기술로,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은 조종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AI 기반 임무 모듈과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 개발
AI 기반 임무 모듈은 유·무인전투기 간 임무 협업과 자율 작전을 위한 기술이다. 예를 들어, 유인전투기가 적의 방공망을 뚫고 침투하면, AI 기반 임무 모듈은 무인전투기를 투입하여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유인전투기와 무인전투기가 협력하여 적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도 있다.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은 조종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은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조종사에게 최적의 작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조종사의 조작을 대신하여 무인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다.
KAI 총괄, 국내 분야별 전문업체 참여
KAI는 이번 과제의 총괄을 맡고, 항공전자 전문업체, 음성통신·제어 기술 전문업체 등이 참여한다.
KAI는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국형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개발역량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AI와 국기연이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은 미래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일이다.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국은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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